카드사들이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리는 국내 최대 할인 행사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로고)에 맞춰 2~5개월 무이자할부, 캐시백,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다퉈 선보인다. 이번 행사 기간에 카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카드업계로선 대목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의 한국판인 이번 행사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처음으로 기획했다. 백화점, 대형 마트, 편의점, 전통 시장 등 전국 2만7000여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3만여 업체에서 물품 등을 구입하는데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100만원 한도내에서 행사 기간중 사용액 전액을 캐시백 해주고, 2등(10명)에게는 50%(50만원 한도), 3등(100명)에게는 30%(5만원 한도), 4등(500명)에게는 10%(1만원 한도)를 각각 캐시백 해준다.
삼성카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를 연다. 결제 전이나 결제 후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캐시백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사용 금액의 100%(100만원 한도), 2등에게는 50%(50만원 한도) 등을 캐시백 해준다. 또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3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B국민 기프트카드 500만원(1명) ▲KB국민 여행상품권 100만원(5명) ▲10만원 캐시백(50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958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주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상품권, 사은품, 추가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롯데닷컴에서 롯데카드 이용 시 전 상품 최대 15% L포인트 적립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에 롯데마트에서 의류브랜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마트(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7~20% 수준의 현장 할인을 해준다. 현대카드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2~5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