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인순이가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59세, 또 다른 도전' 편으로 꾸며져 가수 인순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보디빌딩 대회인 나바 WFF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장을 찾아 참가 번호 395번 배지를 달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2, 30대 못지 않은 탄탄한 몸매와 당당한 애티튜드로 등장부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인순이는 남편 박경배 씨와 피트니스 센터 식구들의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입상에는 실패했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대기실로 돌아온 그는 "시원하다. 완주를 한 느낌이다"라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살짝 섭섭하긴 했지만 진짜 열심히 하는 다른 사람들이 상을 타는 게 맞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스스로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고 싶다"고 말한 인순이는 "끝까지 하려던 일을 완주한 데다가 적당히 하지도 않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고, "도장을 두 개 줘도 될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사람이 좋다 인순이, 나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 '사람이 좋다 인순이, 나까지 자극 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