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효소 개발사 제노포커스는 22일(현지 시각) 유제품 제조회사 미국 L사와 락타아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락타아제는 모유에 포함된 올리고당과 유사한 갈락토올리고당을 유당로부터 전환하는 효소다. 갈락토올리고당은 장내 미생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유익균의 수를 늘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제노포커스는 지난 2008년 일본 업체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갈락토올리고당 제조용 락타아제를 개발했다.

이번에 제노포커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L사는 갈락토올리고당 생산의 주 원료인 유청을 만드는데, 전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갈락토올리고당 제조용 락타아제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전세계 락타아제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유당 함량이 낮은 프리미엄 유제품 제조 시장과 요거트, 유음료, 분말 제품 등 유가공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맞춤 효소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