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폭 오르는데 머물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1%) 오른 1966.2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6포인트 오르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면서 상승 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억원, 15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4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 은행, 금융투자 등이 모두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날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눈에 띄게 살아나지 못했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은 위기관리 차원의 결정"이라며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이 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운수장비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 밖에 통신과 금융, 화학 등도 강세다. 반면 의약품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9%(1만원) 내린 114만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자동차는 1.3%(2000원)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1%, SK하이닉스(000660)는 0.6% 각각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