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통신이 3개월만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에서 졸업한다.

10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STS반도체의 경영정상화방안을 확정해 워크아웃을 이달 중 종결하기로 했다.

STS반도체의 워크아웃이 조기 종결된 것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설비업체 SFA가 STS반도체에 1787억원의 투자를 결정했고 투자금 중 1000억원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변제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산은 관계자는 "STS반도체가 차입금 3000억원중 이번 투자금에서 1000억원을 갚게 됐다"며 "나머지 차입금 2000억원도 상환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워크아웃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광그룹 주요 제조 계열사인 STS반도체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자회사 BKE&T에 대한 금융부채 연대보증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6월말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