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의 마지막 주상복합 아파트인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가 이달에 분양한다.
피데스피엠씨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지상 38~40층 규모 6개동(棟)에 총 99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73~149㎡로 구성되며 123㎡ 2가구, 124㎡ 2가구, 149㎡ 4가구 등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전체 994가구 중 226실은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이다. 이미 기흥역세권에 분양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에 이어 3번째로 분양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총 32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기흥역세권은 올해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최근 분양한 '롯데캐슬 레이시티'와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현대 힐스테이트'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등 4개 단지는 초기에 100% 분양 완료됐다. 지난달 말 분양한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분양 닷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기흥역세권지구는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로 1300만원에 육박하는 화성 동탄2신도시나 1600만원대인 광교신도시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용인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는 동탄2신도시보다는 약 10km 정도 서울과 가깝고, 광교신도시와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거의 비슷한 위도에 있는데도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서울을 벗어나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기흥역세권지구 남동쪽에 자리잡아 개방감이 뛰어난 입지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달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회원 5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가을 인천·경기권 유망 분양단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동수 피데스피엠씨 이사는 "이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기흥역세권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인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다"고 했다.
이 단지는 교통망이 좋은 편이다. 지하철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원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국도 42호선과 32호선을 통해 서울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단지 남측으로 남부CC 골프장이 있고, 동북 측으로는 수원CC 골프장이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용뫼산과 오산천, 구갈레스피아 등이 인접해 녹지도 풍부하다. 기흥역 인근에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 호재도 많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 일대에서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1899-8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