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독일 무역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았다.
범 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1.18% 상승한 359.0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은 1.61% 오른 1만271.36, 프랑스의 CAC 40은 1.07% 상승한 4598.26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도 1.18% 오른 6146.10에 거래됐다.
독일의 무역 지표 개선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독일 통계국은 7월 무역 수지 흑자 규모가 228억유로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223억유로 흑자)도 크게 웃돈 수준으로 이 기간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것도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치 '1.2% 증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