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고용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42포인트(4%) 내린 650.8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면서 약세로 바뀌었고, 오후 들어 하락 폭이 점차 확대됐다.
개인이 179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2억원, 10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은행과 보험, 사모펀드, 금융투자, 연기금 등이 모두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 업종이 약세다. 출판매체가 7.5% 떨어지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는 가운데 음식담배와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도 5% 넘게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리홈쿠첸 분할 이후 지주회사로 분리돼 상장된 부방이 24.1% 하락하는 가운데 신규 상장된 쿠첸도 5.8% 하락 중이다. 이 밖에 코아로직과 바이로메드, 제낙스 등 21개 종목이 10% 넘게 떨어졌다.
시총 상위주들로 보면 다음카카오는 2.9%(3700원) 내린 12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은 3.3%(2400원) 떨어진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