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보유 기간이 7년 이상인 차를 중소형 차종으로 교체할 경우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쏘나타는 최대 128만원, K3는 200만원 가격이 낮아진다.

2016년형 쏘나타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9월부터 보유기간이 7년 이상인 중소형 차종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인하에 추가해 30만원을 깎아 주는 ‘노후차량 교체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후차량 특별할인 대상은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차와 RV(레저용 차량), 소형상용차를 8월 27일 현재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다.

현대차는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HEV 포함, YF쏘나타·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제외),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아슬란,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싼타페 등이 추가 할인 대상이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HEV 포함), 쏘울, 카렌스 등이 할인 차종이다.

현대차 엑센트의 경우 총 91~10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21~36만원 가격 인하와 추가 기본 할인 40만원, 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쏘나타는 개별소비세 인하 할인 41~58만원, 추가 기본할인 40만원, 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을 더해 총 111만~128만원 할인한다.

기아차 K3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할인 26만~40만원에 추가 기본할인 130만원, 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을 더하면 가격이 총 186만~200만원 낮아진다. K7은 개별소비세 55만~71만원에 추가 기본할인 5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을 더하면 가격이 135~151만원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