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지원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2일 정식 개소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 창조경제센터는 인천 송도동 미추홀타워에 위치한 본부와 인천시 남구 석정로 제물포 스마트 타운(JST) 센터에 있는 분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본부는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한 중국 진출 전진기지와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분원인 JST센터는 콘텐츠·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융합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과 도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인천 창조경제센터는 인천의 인프라와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를 활용해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창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작 지원, 투자, 마케팅, 해외 진출까지 한자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의 항공기 엔진 정비 기술과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인천지역 내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자들이 활어를 담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활어 컨테이너 모형을 보고 있다.

인천 창조경제센터는 물류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항온(恒溫) 운송 기술 등을 활용해 신선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인천 창조경제센터는 세척 가능한 가습기를 제조하는 신생 기업 '미로'의 제품 국내 배송과 해외 수출 물류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반 창업 지원을 담당하는 JST센터에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에는 변리·세무 컨설팅을, 목요일에는 투자, 자금조달, 기업진단 평가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최대 6개월 동안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운영 사업' 프로그램, 한진·관세청·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갖는 중국 통관제도 안내와 국제 특송 실무 교육 등을 통해 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