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입'에 쏠릴 전망이다.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에 따라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고용 동향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21만5000개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2만2000개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확실한 고용 개선의 기준으로 여기는 20만명을 무난히 넘었다. 시장에서는 7~8월 신규 고용이 월간 10만명 선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9월 금리 인상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실업률 역시 전월과 같은 5.3%로 집계돼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13일 발표되는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상승할 전망이다.이와 관련,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0일 애틀랜타 지역 기자단과 함께하는 오찬간담회,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12일 지역 행사 연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전주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에도 특별한 반등 요인이 없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는 임시공휴일인 14일(금요일)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