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3976대가 팔려 수입차 업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5~6월 두 달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던 BMW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다만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량은 전월보다 220대 줄었다. BMW는 전달보다 31.7% 감소한 5744대를 팔았다.

폴크스바겐은 2998대를 판매하며 3위를, 아우디는 2617대를 판매하며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포드(908대), 미니(894대), 도요타(652대), 랜드로버(646대), 렉서스(637대), 푸조(610대), 닛산(592대), 크라이슬러지프(543대), 혼다(393대), 포르쉐(344대), 볼보(314대)가 이었다.

아우디 A6 TDI

7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로 791대 팔렸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블루모션(670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593대)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이 1만6658대(80.4%)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일본 브랜드는 2524대(12.2%), 미국 브랜드는 1525대(7.4%)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만4325대(69.2%), 가솔린이 5483대(26.5%), 하이브리드가 783대(3.8%), 전기가 116대(0.6%) 판매됐다.

7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만707대로 지난해 같은 달 1만8112대보다 14.3% 증가했다. 전월인 6월(3만4275대)보다는 14.7% 감소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5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늘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