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 넘게 오르며 730선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한 동안 약세를 보이면서 저가매수를 통해 차익을 얻으려는 투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2.2%) 오른 730.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이내 상승 흐름으로 바뀌었고 장이 끝날 때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48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18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순매도한 가운데 투신과 사모펀드, 보험 등은 매수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제약업종이 3.3% 올랐고 유통과 운송, 금융, IT 소프트웨어,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도 2% 넘게 상승했다. 기계장비와 화학, 운송장비부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단, 출판매체는 0.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내츄럴엔도텍이 중국의 유통업체에 주력제품인 백수오의 추출물 원료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가격 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금강철강(053260)과 토비스(051360)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우디에스피도 20% 넘게 올랐다.
시총 상위주들로 보면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4.7%(3600원) 오른 8만500원을 기록했고 다음카카오도 3.1%(3700원) 상승한 12만4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동서(026960)와 파라다이스(034230)도 각각 5.7%, 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