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웬만한 스마트폰보다 얇은, 5.6㎜ 두께의 태블릿PC '갤럭시탭 S2'〈사진〉를 오는 11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태블릿PC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두께 6.8㎜), 갤럭시A8(5.9㎜)보다 얇다. 무게는 500㎖ 생수 한 병보다 가벼운 272~392g 수준이다.

화면 크기는 9.7인치와 8인치 두 종류다. 9.7인치 대화면 모델은 별도 판매하는 전용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지문(指紋) 인식 기능도 탑재돼 있다.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59만9000~71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