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인이 지난 4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8만개의 콘텐츠와 20만개의 태그(콘텐츠 검색시 활용되는 주제어)가 만들어졌다. 다음카카오는 베타 서비스 동안 이용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플레인의 사용자환경(UI)를 개선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블로그 ‘플레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인의 정식 버전은 베타서비스 기간에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창에 표시되던 태그 기능을 즐겨보기 메뉴 상단에 배치했고, 1줄씩만 표시되던 태그 화면의 콘텐츠를 2줄씩 표시되도록 바꿔 스마트폰 화면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홈 버튼을 새롭게 추가해 메인 화면으로의 이동을 편하게 만들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카카오 모바일 검색과 플레인의 연동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플레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모바일에서 콘텐츠가 보다 쉽게 생산, 유통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플레인 정식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 출시된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만화가 김풍과의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