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7월27일~7월31일) 장외주식시장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 원료 의약품 제조업체인 애니젠이 31.4%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종양세포 분리기술 전문업체 싸이토젠은 26.7%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전자정보분석 시스템 개발업체 엔솔테크가 10.8% 오른 2만500원,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파멥신이 5.3% 오른 4만원, 진단시약 진단장비 전문업체 휴마시스가 3.9%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항암치료제 전문업체 신라젠이 3.3% 오른 3만1000원,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1% 오른 5만500원이었다.

에볼라 감염 진단키트 업체인 솔젠트는 10% 내린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전자 치료제 전문업체 올리패스는 6.7% 하락한 14만원어 거래를 마쳤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가젠임플란트가 5.6% 내린 8500원,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4.7% 내린 1만50원,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4.6% 내린 2만1000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중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항체 신약 개발 전문업체 다이노나는 15.7% 내린 2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오는 4일 공모 예정인 스마트폰용 백라이트유닛(BLU)·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업체 파인텍이 8.5% 내린 2만1500원,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암 진단키트 전문업체 에이티젠이 2.8% 하락한 3만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케어젠은 8.6% 오른 19만원에 장을 마쳤다.

IT·소프트웨어(SW) 서비스 업종 가운데서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가 6.5%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가 2.8% 내린 5만2000원,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 옐로모바일이 2.5% 내린 3백90만원,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1.7% 내린 2만9000원을 기록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 하이즈항공이 11.9% 오른 3만3000원, 현대모비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자동차 진단장비 업체 지아이티가 11.8% 오른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대폰 강화유리 전문업체 육일씨엔에쓰가 4.4% 오른 6000원,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회사 한국증권금융이 3.5%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손가락 정맥 인식기 제조업체 코리센이 25% 내린 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건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16.7% 내린 75만원, 국내 4위권 음료업체 웅진식품이 7.9% 내린 1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 OCI스페셜티(구 엘피온)가 5.9% 내린 800원,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3.7% 내린 1만3000원 등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