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톡톡 듀얼넘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톡톡 듀얼넘버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자의 안드로이드폰에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기본 기능에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응용프로그램(앱)을 추가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전화번호처럼 메신저 앱도 각각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듀얼넘버 서비스 가입자 5만명이 톡톡 듀얼넘버로 자동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통화와 문자 외에 메신저 앱을 분리해 사용하고 싶다는 고객 요구가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