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호재가 한미약품(128940)의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내성표적 항암신약 'HM61713'가 독일 제약사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에 총 7억3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됐다"며 "지난 3월 'BTK inhibitor'(총 6억9000만달러)와 유사한 대규모 기술수출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기술수출 금액을 반영한 신약의 순현재가치(NPV)는 7500억원 수준이다"라며 "기존 목표가에 반영한 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4개월 사이 총 14억달러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연구개발(R&D) 저력이 놀랍기는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주가를 볼 때 투자의견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