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7월1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롱통(Long Tong)생활 광장에서 열린 2016 봄·여름 유아동 브랜드 수주회를 통해 약 8000만위안(한화 약 149억원) 규모의 수주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회는 태풍 '찬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중국 현지 대리상, 입점 계획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가 방문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로투세븐은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밀크 소재 속옷과 바지 등 중국 공략상품의 비중을 35%로 높여 중국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체험활동을 각 테마별로 특성에 맞게 콘셉트화해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 브랜드의 메인 콘셉트인 붉은 색 계열의 '땡스쿨' 라인의 '뉴본(new-born)' 카테고리와 '미니존'의 비중을 확대했고, 데일리 스포츠룩을 강조한 스포츠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중국 대리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수주회에서는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영국 유아전문 스토어 브랜드인 '마마스앤파파스(mamas&papas)'의 수주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동민 제로투세븐 중국법인장은 "이미 제로투세븐은 프리미엄 유아동 의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항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중국 유아동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중국 전역의 250개 주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6년간(2009년~2014년) 연평균 3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