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70선을 넘으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81포인트(1.68%) 오른 774.4를 기록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12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핀테크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삼성페이' 서비스를 개시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정보통신(02577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자금융과 나이스정보통신(036800)은 각각 20.2%, 17%씩 상승했다. 한네트(052600)도 5.2%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그맨 겸 MC 유재석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상장된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가수 씨엔블루·FT아일랜드·AOA 등이 소속돼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1위 업체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다음카카오, 동서(026960), 메디톡스, CJ E&M 등 코스닥 시총 순위 1~5위 업체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등은 내렸다.

한국정보통신과 한국정보인증##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678개 종목이 올랐다. 340개 종목은 내렸으며 5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