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음료사업 호조 등으로 광동제약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16일 예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광동제약(009290)의 삼다수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264억원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준"이라며 "6월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관련 매출이 감소했을 수 있으나, 평균 온도가 높았고 가뭄이 심했기 때문에 생수 판매가 크게 줄어들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광동제약은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 GSK와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등 8개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유통계약을 체결했는데,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400억원"이라면서 "매출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