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가 서울시내 중소중견 면세 사업자로 선정돼 기존 여행·호텔업과 면세점 사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고 13일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투어(039130)의 시내 면세점은 서울 인사동 본사 지하1층~4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면세점은 내년 2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며, 올 9월에는 인천 국제공항에도 면세점을 열 계획이다. 두 면세점의 내년 매출액 합은 2468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이 될 것이라고 성준원 연구원은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하나투어 면세점의 1차 타겟 고객군은 기존 여행업 고객들"이라며 "내년 여행 사업부 고객 중에서 약 20%가 면세점을 이용한다고 가정할 수 있으며, 하나투어 인바운드 자회사를 통한 중국·일본인 관광객들도 주요 고객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