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펼치는 '가면무도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 가면 무도회 편에서는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진영, 윤상, 아이유, 밴드 혁오, 지드래곤&태양, 자이언티까지 6팀이다.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명단에 이들이 만들어낼 노래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무도가요제' 출연자들은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진행 방식에 따라 가면을 쓴 채 등장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열창해 '무도가요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심사위원에는 유희열, 이적, 윤종신이 나섰다.
다섯 번째로 소개된 '부채꽃필무렵'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노래했다. 아이유는 "최근 제가 가장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 이적도 알고 있는듯 "요즘 경리단길, 한남동 이런데에 가면 저분의 음악이 나온다. 빠른 리스너들이 좋아하는 핫한 뮤지션이다."라고 하고 유희열은 "근데. 방송에 나올 친구가 아닌데 라며 인터뷰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다. 결국 복면을 벗는 순간 '부채꽃필무렵'의 정체는 밴드 혁오의 오혁으로 밝혀졌다.
유재석은 복면을 쓰고 노래한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고 혁오는 "더웠어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또한 아이유를 실제로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혁오는 "멀어서 안보인다"고 아무말 없이 웃기만 하자 유재석은 "10년간 인터뷰 했던 사람 중 가장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혁오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고 하자 혁오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혁오라는 밴드구요."라고 부끄러운지 말을 잇지 못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부끄럼 많은 혁오를 위해 마음의 소리라고 자체적으로 자막과 멘트를 넣어줬다. 마음의 소리가 알려준 혁오는 "저는 보컬과 기타를 맡은 오혁이고요~이 친구는 드럼을 치는 이인우~이친구는 베이스의 임동건, 마지막 기타를 치는 임현제입니다.저희는 그냥 저희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 2009년 , 2011년 , 2013년 에 이어 2년만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