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2105.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18% 오른 2107.51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7분만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12억원, 외국인이 2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69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62억원 매도 우위, 차익거래는 7억원 매도 우위다.
채무 불이행으로 사실상 디폴트(국가 부도) 사태에 빠진 그리스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자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외신은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나올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업종 중에는 건설과 의약품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은행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한국전력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포스코, 삼성SDS는 내리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는 LG생명과학우를 포함해 우선주 3개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45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58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1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