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자신의 라임병 투병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은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고통스러웠던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인터뷰 중 울음을 터뜨렸다.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고 말했다.

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으로 감염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 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앞서 에이브릴 라빈은 "진드기에 물려 라임병에 걸렸다. 수개월 동안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원인이 바로 라임병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나는 숨 쉴 수 없다고 느꼈다. 움직이거나 말할 수도 없었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투병 중 그녀에게 힘을 준 것은 SNS를 통한 팬들과의 만남이였다. 라빈은 "팬들이 보낸 응원 메시지가 용기를 줬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이브릴 라빈, 지금은 다 나은건가?", "에이브릴 라빈, 힘내세요.", "에이브릴 라빈, 괴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