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오는 8월 1일부터 현재 29종 101개인 자사 요금제를 19종 64개로 간소화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요금제 간소화 추진 배경에 대해 "3G(3세대 이동통신), LTE(4세대 이동통신) 등 기술 방식이나 휴대폰의 유형에 따라 요금제가 복잡하고, 비슷한 요금제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어 고객들이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출시한 요금제 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국가들에 비해 2~5배 많은 수준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지난해 8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SK텔레콤)의 요금제 수는 45개로 독일(26개)이나 미국(16개)보다 많다.

SK텔레콤은 유사한 요금제는 혜택이 더 많은 요금제 쪽으로 단일화하고, 3G, LTE 등 네트워크 서비스에 따른 요금제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요금제 분류 기준도 스마트폰, 피처폰 등 휴대폰 유형과 고객(연령별) 유형으로 단순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입이 중단되는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요금제를 계속 유지하거나 다른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가입 중단 요금제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