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 기업 30개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2015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3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의 월드클래스 300 사업과 중기청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에 따라 하나로 합쳐졌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기업은 처음으로 공동 선발된 기업들이다.

히든챔피언 후보에 선정된 기업들은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19개사다. 평균 매출액은 1064억원, 평균 수출액은 5900만달러, 평균 수출비중은 56.4%다. 주요 기업으로는 경인양행(012610), 네패스(033640), 대양전기공업(108380), 디오(039840), 보령제약, 쌍용머티리얼, 엔케이(085310)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0년간 각종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연간 최대 30억원 규모로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업별 맞춤형 시장진출전략과 해외마케팅 지원도 제공된다.

조종래 중기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지원프로그램의 중복을 배제하고 효율성을 높여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