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중국 온라인 여행사(OTA) '취날닷컴'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터파크투어는 7월13일부터 취날닷컴을 통해 중국에서 국내 호텔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취날닷컴은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인터넷 기업 '바이두'의 자회사로 중국 2위 온라인여행사다. 현재 250여개 여행사, 46만8000여개 호텔, 12만5000여개의 항공 노선과 제휴를 맺고 항공, 열차, 호텔, 여행 상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터파크투어와 취날닷컴은 국내 호텔 상품을 연동해 주문을 직접 송수신하는 'API 연동' 방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국 여행객들은 취날닷컴에서 국내 숙박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다. 국내 호텔은 인터파크투어의 숙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취날 닷컴이 사용하는 메타서치(Meta Search) 방식 가격비교 구매 체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서치는 여러 여행사이트의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파크투어는 7월 13일부터 서울 및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약 350개의 호텔의 숙박 상품을 취날닷컴에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리조트 및 펜션 제공 상품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인터파크투어 최초로 해외 사이트 연동을 통해 국내 숙박상품을 공급함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한 점에서 의미 있으며,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숙박 예약 시장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올 하반기에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과도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