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최근 진행 중인 시내면세점 사업권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신라호텔이 50%의 지분을 가진 HDC신라면세점은 운영능력과 중소기업 지원 항목 등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HDC는 교통인프라가 집중된 용산에 위치해 있는 데다, 최대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SM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MOU)를 맺어 한류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권 취득시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은 내년 550억원, 2017년에는 1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