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양한 채권 부문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3년 수익률(운용 모펀드 기준) 17.36%를 기록했다. 2006년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105.24%에 달한다. 연평균 수익률은 약 12%다.

수탁고(설정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수탁고는 2조원이 넘어 현재 업계 최대의 해외채권펀드다.

올 들어 수탁고가 6043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약 32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변동성이 낮아 연금 펀드와 같이 장기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좋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가 1~3년 1~2% 수준으로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다. 이 펀드는 현재 30여개국 39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국제신용등급 기준 'BB-' 이상인 채권에만 투자하며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은 'A-' 이상으로 유지해 신용 위험 측면에서 안정적인 구조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PM본부 이사는 "미국·홍콩·인도·브라질 등 12개국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리서치를 기반으로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