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는 한국기업평가가 자사 신용평가등급을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두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급조정은 200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이후 5년간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경영통제 하에 주식 감자, 차입금 출자전환, 영업실적 정상화 등으로 지난해 말 워크아웃이 종결된 것을 반영했다.

한국기업평가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10위권의 시장 지위에 기반해 타이어 사업에서 양호한 현금 창출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한, 타이어 제품개발 기술력과 트럭버스용과 초고성능 타이어 생산시설을 보유해 제품군이 다각화됐다고 분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연간 65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매출 3조4379억원, 영업이익 3584억원으로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