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 PC '아이패드 미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0일 보도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이 2012년 출시한 7.9인치 태블릿 PC다. 아이패드 미니는 그동안 애플이 판매해 온 아이패드 중 유일하게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은 제품이었다. 아이패드 미니의 해상도는 '1024×768'이었다.

애플은 테크크런치에 "레티나를 탑재하지 않은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판매가 중단됐으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들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현재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한 태블릿 PC는 아이패드 미니 2, 아이패드 미니 3,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 2뿐"이라며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아닌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이패드 미니를 아직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