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시대에는 보조금이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로버트 스태빈스 하버드대 교수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2015 미래에너지 포럼' 기조강연에서 "저유가시대에는 보조금이 필요없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합리적 기후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저유가 시대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대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같은 항공사에는 좋지만 보잉, 에어버스 같은 신세대 비행기종의 경우엔 훨씬 연비가 좋다라고 홍보했지만 저유가시대는 홍보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며 "OPEC 국가의 경우 자의든 타의든 가격 협상의 여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측면은 정치적 불안정성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그는 "산유국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성이 야기된다"며 "대체에너지 개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