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을 이용해 팀별로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업무 지시나 회의는 굳이 모일 필요 없이 바로 스마트폰이나 PC의 메신저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적인 용도로 주로 쓰는 모바일 메신저를 업무용으로 혼용하다가 자칫 실수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직장 상사에 대한 험담을 할 때 실수로 팀별 채팅방에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쓰기 좋은 앱(응용 프로그램)이 '슬랙(Slack)'이다. 이 앱은 철저하게 직장 내 팀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조한다. 처음 가입할 때 이메일로 인증을 받은 뒤 그룹을 만든다. 그룹명을 정하고 팀원들을 초대하면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이 커뮤니티 안에서 팀원들은 채팅을 하면서 회의도 할 수 있고 각종 파일·문서도 정리해서 올릴 수 있다.

검색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존에 올렸던 보고서나 자료 등을 손쉽게 찾을 수도 있다. 여기에 내용별로 분류해서 글을 올리거나 자료를 저장해 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ccount(회계)', 'strategy(전략)' 등의 폴더를 만들어 놓고 각 주제에 맞춰 폴더 안에서 채팅하거나 자료를 올리면 된다.

이 앱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 PC에서도 모두 쓸 수 있다. 단 한국어 버전이 없어 모든 메뉴는 영어로만 돼 있다. 물론 채팅을 하거나 자료를 올릴 때는 한글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