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8월과 9월에 새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4월에 출시한 LG전자의 G4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순조로운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G4의 판매대수는 예상치인 250만대를 충족하고, 2분기 전체 스마트폰 판매대수 역시 15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LG전자(066570)는 9월쯤 메탈케이스와 지문인식센서 등을 처음으로 장착한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2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를 기존 8100만대에서 750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6의 판매 부진과 갤럭시S6 엣지 모델의 공급 차질로 갤럭시S6 시리즈의 예상판매 대수를 2100만대에서 1800만대로 낮췄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9월쯤 엣지 모델의 인기를 반영하고 큰 화면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고려해 8월에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엣지 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듀얼카메라는 내년에 출시될 모델부터 본격 장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