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통상학회의 김한성 아주대 교수는 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지역무역협정팀장을 '3040 파워 이노코미스트'로 추천하며 "최근 이슈인 FTA에 대해 가장 열심히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자"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아카데믹한 연구를 하는 교수나 학자들도 많지만, FTA가 갈수록 국민 일상 생활에 관련이 깊어지는 만큼 국민과 관련된 연구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책연구기관에서 FTA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김 팀장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2009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합류한 이후 '한국의 FTA 10년 평가와 향후 정책방향', 'FTA의 경제적 효과추정 방법론 개선에 관한 연구', '동아시아의 가치사슬구조와 역내국간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 등 FTA에 대한 다양한 연구보고서를 냈다.

◆ 김영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김영귀 팀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량경제학을 전공했지만 교육, 여성 문제 등 현실 경제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2009년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들어가 무역, 투자, 통상분야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현재는 지역무역협정팀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