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해외 극한 알바 특집에서 유재석 황광희,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각각 인도, 케냐, 중국 세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극한 알바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월30일 방송에서 중국 왕우산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에 실패한 정형돈 하하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잔도공 대신 중국 고산 가마꾼에 도전했다.
가마꾼은 해발 1,800m에서 가마에 관광객을 태워 무려 1,20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극한 알바였다.
유재석 광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빨래터라 불리는 인도 뭄바이의 도비가트에서 인도 전통 빨래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반복되는 고통스러운 작업에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300벌의 옷을 세탁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을 완수했다.
박명수 정준하는 아프리카 케냐 코끼리 고아원에서 각각 아기 코끼리인 길라이, 도토를 배정받아 돌보게 됐다.
박명수는 구조 당시 등에 커다란 상처가 있었던 길라이를 손수 치료해주고 정준하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링거를 맞는 도토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으로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냈다.
모든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자신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냈고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방콕에서 물놀이와 디너쇼 등을 즐기며 진짜 포상휴가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번 극한알바 특집은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유재석은 "10년간 했다고 휴가가 어딨냐. 매일 일하는 거다"는 빨래 선배 샹칼의 말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재석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 감독을 향해 "우리가 인도에 있는 샹칼에게 배운다. 휴가 없이 10년간 열심히 일한다는데.. 우리도 10주년인데 뭘 기념하냐"고 말했고 직접 빨고 다린 옷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이게 또 뿌듯함이 있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하 정형돈은 지난 10여년간 늘 손님들이 탄 가마를 옮기기만 했던 가마꾼 선배들을 직접 가마에 태워주며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