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사망자가 늘어나고,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1500명 넘게 접촉했다는 소식에 백신주는 오르고 여행·화장품주는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백신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파루(043200)는 7.49% 오르고 있다. 제일바이오, 이-글벳은 3~4% 상승하고 있다. 중앙백신(072020)과 진원생명과학은 1~2% 오르고 있다.
반면 하나투어(039130)와 레드캡투어(038390)는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는 1.5% 하락 중이다. 화장품 관련주 가운데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5.32% 하락 중이다. 한국화장품(123690)과 화장품 자회사를 둔 한국주철관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공군 원사도 포함돼있다. 또 복지부는 전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전날 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대형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약 1500명의 시민이 메르스 위험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백신주가 상승하고, 국내 여행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여행주와 일부 화장품주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