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스마트폰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하면서 푸쉬(알림 메시지)가 화면에 뜬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알람을 끄기 위해 스마트폰을 집어들어 푸쉬를 손가락으로 밀어낸다. 그러나 알람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게임이 켜진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미니게임을 완료해야만 알람이 꺼진다.
말랑스튜디오의 '알람몬'의 사용 설명서다. 알람몬은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으로 잠을 깨는 알람 앱이다. 알람을 들어도 쉽게 끄고 다시 잠에 드는 이용자들의 게으름을 퇴치한다. 이른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이다.
캐릭터들은 계속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들의 호응이 좋은 데는 캐릭터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한몫한다. 각 캐릭터별로 알람이 울릴 때 해야하는 게임의 성격이 다르다. 또 캐릭터를 고를 때 시끄로운 또는 조용한 소리를 고를 수 있다. 알람이 울리고 게임을 통과하면 포인트를 얻는데, 포인트로 알람몬 캐릭터를 구매하면 된다.
알람 기능 외에는 사용자의 수면 시간을 알아보느 통계 그래프 기능을 제공한다. 늦잠을 얼마나 자는지 매일 확인할 수 있다.
알람몬은 2012년 1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했고, 전 세계적으로 총 2100만건의 내려받기 수를 기록했다.
▶ 한마디로 평가하면
아침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게임에 열중하다 보면 금세 잠에서 깨 있다.
▶ 리뷰 뒷이야기
알람몬은 올해 5월 구글 플레이의 '금주의 Play 추천 앱'으로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 금주의 Play 추천앱은 콘텐츠의 중요도와 사용자 증가 추이는 물론 구동성, 편의성, 신뢰성 등 종합적이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알람몬은 이 덕분에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브라질, 인도, 태국 등 100여개 국가에서 추천 앱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 추가 정보는
http://blog.malangstu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