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45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지중(地中) 전력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중 케이블이란 지하에 매설하는 전선으로, 송전탑 방식에 비해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지만 설치 비용이 높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주롱(Jurong)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施工)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이다.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한 케이블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은 "베트남 법인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안정화를 이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