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2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소 외부에 설치된 전력차단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수원은 3일 오전 11시 26분쯤 한빛원전 2호기의 가동이 정지됐으며, 방사능 유출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외부에 설치된 전략차단설비에 문제가 생겨 원전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가동 정지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이 끝나는 대로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해 2월 지진자동정지설비 시험에서 회로 이상이 발견돼 가동이 중지됐다가 같은해 11월 재가동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