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병원 서울송도병원이 3년 연속 'EBS 명의' 출연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송도병원 황도연 진료부장은 지난 5월 22일 방송된 'EBS 명의-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변비와 치질 편'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항문 질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로써 서울송도병원은 EBS 명의 3년 연속 출연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 중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특히 최근 변비, 치질 등 항문질환을 겪는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이번 서울송도병원의 EBS 명의 방송 편이 시청자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서울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은 지난 2012년 'EBS 명의-변비와 치질'편에 첫 출연하며 항문외과 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던진 바 있다.

여기에 이번 EBS 명의 방송에 출연한 서울송도병원 황도연 진료부장은 항문외과 전문의로 항문외과 질환 관련 설명을 알기 쉽게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황도연 진료부장은 대한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유럽대장항문학회 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정보통신위원회 이사 경력을 지닌 항문질환 관련 베테랑 의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송도병원은 대장항문학회에 가장 많은 논문을 연재하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송도병원은 미국대장항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의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서울송도병원은 보건복지부 5회 연속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송도병원은 대장항문 병원 가운데 미국, 유럽, 아시아 등과 가장 많은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대장항문 관련 신 수술법 개발 및 도입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서울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은 "국내 의학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장 권위를 갖춘 프로그램이라 알려진 EBS 명의 3년 연속 방송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항문질환에 대한 정보들을 전달해줄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최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포진한 병원이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정진하는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