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리빙하트' 프로젝트로 구현한 인간 심장의 3차원 모델.

프랑스 3D 영상 시뮬레이션 업체인 다쏘시스템이 인간 심장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다쏘시스템은 자체 프로젝트인 '리빙하트(Living Heart)'의 첫 번째 심장 모델을 5월 29일부터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심장을 비롯해 대동맥궁, 폐동맥 같은 인접 혈관까지 모두 재현하고, 외부 자극에 따른 반응까지 구현했다.소프트웨어 조작으로 심장의 모양과 특성을 수정할 수 있다.

의료기기를 리빙하트 시뮬레이터에 적용해 실제 시술 전 심장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검증하고 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기 전, 환자의 심장을 3차원 영상으로 재현해 스텐트의 굵기와 배치를 시험해 볼 수 있다.

2014년 발표된 리빙하트 프로젝트에는 45명이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 심장전문의와 의료기기 제조 업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혁신 컨소시엄(MDIC)등이 협력하고 있다.

스콧 버키(Scott Berkey) 다쏘시스템 시뮬리아 CEO는 "인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이 치료의 과정을 바꿀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전세계 심장환자들을 돕기 위해 의학계와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빙하트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3ds.com/he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