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아이오와 구글 로고

구글이 모바일 성능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펄스아이오(Pulse.io)를 인수했다고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펄스아이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성능 모니터링 스타트업이다. 앱 화면이 정지되거나 소프트웨어가 느려졌을 경우 원인을 찾아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소셜커머스 그루폰과 운동량 측정 앱 개발 업체인 마이피트니스팔 등과 협력을 맺고 있다.

펄스아이오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여정을 지속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보다 좋은 곳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구글 생태계에 우리의 기술을 통합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최근 모바일 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M’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