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의 시내면세점 엔타스면세점은 메인 플로어(층)인 15층에 수입 화장품 및 향수 매장(사진)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맥, 라 메르, 바비 브라운 등의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와 국내 면세점 최초로 선보이는 톰 포드를 비롯한 조 말론, 불가리, 구찌, 프라다 등의 향수 브랜드가 입점했다. 엔타스면세점은 앞으로 겔랑, 클라란스, 록시땅 등의 고급 브랜드를 유치해 내외국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타스면세점은 5월11일 엔타스면세점 12~14층을 1차 오픈했다. 수입 패션잡화와 선글라스 브랜드가 입점한 12층에는 국내 면세점 최초로 도입된 유럽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의류 편집매장 ‘살롱 드 시테’(Salon de Cité)가 인기몰이 중이다. 겐조, 생 로랑, 아미, 톰 브라운 등의 트렌디한 브랜드도 영업 중이다.

시계와 액세서리 브랜드로 구성된 13층에서는 론진, 티쏘, 라도 등의 인기 시계 브랜드를 만날 수 있고 14층에서는 주류 및 담배 매장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산 화장품, 패션, 식품, 전자제품 매장이 운영 중이다.

엔타스면세점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6월28일까지 10~40% 세일을 진행하며 구매금액의 최대 14%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매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허브 새싹 키우기 KIT’를 증정하고 VIP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골드 카드(Gold Card)를 제공한다. 골드 카드는 3년간 3000달러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최대 할인율이 15%에 달한다.

한편 엔타스면세점은 인천시와의 동반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천지역 14개 대학과 연계해 인천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2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인천 거주자 우선으로 채용하는 등 인천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