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 27일 아름다운가게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을 위한 O'바자 태국 협약을 맺었다. O'바자 태국은 CJ오쇼핑이 2013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베트남에선 소수민족 어린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 필리핀에선 도서관을 세웠다.

CJ오쇼핑은 지난 27일 아름다운가게와 태국 아동노동 피해자 지원을 위한 O’바자 태국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TV홈쇼핑 송출 20주년을 맞은 CJ오쇼핑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과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2003년부터 12년간 이어온 모금방송은 대표적인 활동이다. 130여 차례의 방송 과정에서 모인 성금은 CJ나눔재단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등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생활비와 병원비, 교육비 등으로 쓰였다.

홈쇼핑 관련 분야에 꿈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꿈키움'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지난해 CJ오쇼핑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LA에서 열린 한류 콘서트인 'KCON 2014'에 36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변동식 CJ오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을 살려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