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와 한국전력은 27일 오전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와 사물인터넷(IoT) 융합 분야에서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에 IoT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수요와 발전량을 예측하고 지능형 송배전, 안전 관리, 에너지 효율화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 사는 3대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할 '융합사업센터'를 전남 나주시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3대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에 대한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추진, IoT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보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실증,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시장 공동 진출 등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한전의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와 계통 운영기술, 스마트그리드 모델에 LG유플러스의 최적화된 전력통신 네트워크와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다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두 회사의 강점을 합쳐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