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만드는 알코올 도수 25도짜리 '독한 소주'인 '일품진로(一品眞露·사진)'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 들어 4월까지 17만병(375mL 기준)의 '일품진로'가 팔려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60% 넘게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일품진로'는 참나무 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소주로, 2013년 병 모양과 상표를 바꾸면서 알코올 도수도 23도에서 25도로 높였다.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전까지 매월 6500병 정도 팔렸던 일품진로는 리뉴얼 이후 매월 2만병 넘게 나갔고 최근에는 4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