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레이드&소울)을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는 올해 가을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겨울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은 한국에서 2012년 6월 출시됐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제작 기간 5년, 제작비 500억원이 투입된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다. 블레이드앤소울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11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소개됐다. 2014년에는 일본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존 번스 엔씨웨스트 게임 퍼블리싱(유통) 총괄 임원은 “북미와 유럽 게임 이용자들이 블레이드앤소울을 통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웨스트는 현지시각으로 21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을 소개하는 인터넷 실시간 방송(http://www.twitch.tv/bladeandsoul)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