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음달 8~12일 서울 서초동 KISA아카데미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실무형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NS는 도메인의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도메인 'www.kisa.or.kr'을 IP 주소인 121.156.115.59로 바꾼다는 의미다. DNS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DNS 서버가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KISA는 DNS 서버 장애, DNS 설정 오류로 인한 접속 지연 등을 줄이고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DNS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ISA 관계자는 "최근 DNS에 과부하를 일으켜 서비스 장애를 유도하는 사이버공격 유형인 '디도스(DDoS)' 공격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실무자들이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2일)과 고급과정(3일)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에서는 DNS의 개념, 서버의 설치 및 구동, 환경설정 방법 등을 교육한다. 고급과정에서는 DNS에 대한 공격 형태,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인터넷주소센터 홈페이지(www.krnic.or.kr)를 통해 이달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조준상 KISA 인터넷거버넌스단장은 "DNS 교육을 통해 국내 인터넷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